대구, 북구의사회 제33차 정기총회 개최

리베이트 쌍벌제 폐지 요청의 건 등 10개 의안 건의

  
대구시북구의사회(회장 김병석)는 지난 18일 호텔 인터불고엑스코 불루벨홀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비인상 없이 6,100만원 규모의 2013년도 새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한편 ‘건강보험 토요휴무에 따른 공휴일 가산율 적용 요청의 건’과 ‘불합리한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리베이트 쌍벌제 폐지 요청’ ‘성범죄 의사 취업제한법 개정 건의 등 10개 의안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지난회기 감사보고와 5,500만여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사회봉사사업 및 대민의료봉사활동 전개’와 ‘불우이웃돕기사업, 각종 성금전달 및 위문협조’ 등을 중점사업으로 펼쳐,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료인상 정립에 힘쓰기로 했다.

또 ‘의권옹호 및 법령연구사업과’ ‘부정 의료행위 방지’ 건강보험업무 계도 및 연구‘ ’대국민 홍보활동 전개‘등을 골자로 한 7개 부서별 금년도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병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북구의사회 학술대회를 비롯한 친목행사 등 각종행사에 역대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회원님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밝히고 “2013년도 올해도 회원 야유회행사 등 회원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주인으로 때로는 손님으로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식에 앞서 이재춘 기획이사로부터 프로젝트를 통한 2012년도 주요회무보고에 이어 남중낙 보건소장의 설명으로 ‘마약류 관리교육’ 있었고, 소프라노 이미영 씨와 바리톤 최상무 씨 등 성악가 초청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총회가 치러졌다.

한편 이날은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단과 유영구 대의원총회의장, 김종화 북구청장, 조혜령 북구약사회장, 박창순 동구의사회장을 비롯한 김철수 의사신협이사장과 남중낙 보건소장 등 내빈다수가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구청장상=최희만(복현내과의원) △감사패=황성준(북구보건소)
△공로패=류종환(류연합외과의원) 박창용(아주정형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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