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9일 신언항 전 보건복지부 차관을 중앙입양원 초대 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언항(66) 신임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출신으로 행시 16회에 합격해 보건복지부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2003년 차관으로 퇴임했다. 신 원장은 “중앙입양원을 우리나라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했을 때 보건복지부의 역할을 위임받아 수행할 수 있는 공적기관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중앙입양원은 개정 입양특례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 8월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국내입양 활성화와 입양 사후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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