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대구역 주변 노숙인 대상 무료진료 실시

방한용 목도리와 장갑, 귀마개도 나눠줘

  
대구시의사회(회장 김종서)는 소외되고 어려운 시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구역 주변 노숙인과 쪽방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연말을 맞아 실시한 이번 무료진료행사는 대구역 주변 노숙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를 비롯한 혈압측정, 당뇨검사, 건강상담과 투약 등이 이루어졌으며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방한용 목도리를 비롯한 장갑과 귀마개 등을 전달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이와 함께 지난 9월 15일에는 대구두류공원에서 노숙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과 한 끼 점심식사를 대접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무료진료 행사에는 대구시의사회 김종서 회장을 비롯한 의료봉사단원과 사무처 직원 등이 함께 했다.

대구=박중학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