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후보,"원내 조제수가 현실화"

병원약사 위상강화 공약 제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원내 조제수가 현실화 등 병원약사의 위상강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원내 조제수가 현실화를 위해 조찬휘 후보는 수가 항목별 상대가치점수 체계 개편에 의한 수가 보전으로 약사에 의한 동일 약제 서비스에 대한 동일 보상 원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력기준을 현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약사제도를 법제화하고 병동약사제 도입으로 팀의료를 실현하는 한편 300병상 이하 중소형 의료기관의 약사인력기준을 현실화하고, 약사 1인의 최저 인력기준을 원내조제 건수와 입원환자수 기준으로 현실화하겠다는 것.

아울러 조 후보는 약학대학 6년제에 맞춰 학생과 병원의 실무실습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기관 지정과 병원약국 표준화 등 실무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병원 실무실습 지도약사를 겸임교수로 인정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인력난 해소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의료기관 평가 인증항목에 약사의 약제서비스 평가를 의무화해 인력수급 환경을 개선하고, 병원약사에 대한 법정 인력충원 모니터링과 비약사 조제 행정감시와 처분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또한 공중보건 약사제를 도입해 지방 중소협 병원의 인력공백을 해소하고, 임금인상을 유
도해 처우개선과 과도한 업무집중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대한약사회의 대의원제도를 개선해 병원약사의 대의원 기회 배정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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