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시약후보 "행동하고 책임지겠다"

출정식…"암울한 약국현실 타파"

  
서울시약사회장에 도전하는 김종환 후보가 "약사직능을 지키고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환 후보는 19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통해 "지난 3년을 이끌었던 서울시약사회 수장을 믿고 따라가기에는 약사의 마음이 짓밟히는 것을 볼 수 없다"면서 "행동하고 책임지는 서울시약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로서 특히 지난 6년간 약사회무 경력과 사회복지학을 공부한 경험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해보고 싶다"면서 "약사로서 당당하게 약에 대해 주권을 지켜 약사의 자존심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해 행동하고 실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비판을 받고 있는 과거 대형약국 운영과 관련해 "열악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상황을 개선해보려는 의지가 지나쳐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후보는 ▲대체조제 성분명 처방 3년 내 쟁취 ▲처방전 재활용, 불용재고, 낱알반품, 소형포장 쟁취 ▲피해구제 법률서비스 도입 약사 상조 운영 ▲포스시스템, 약국운영편의 시스템 구축 지원 ▲의무교육 상설화, 교육장 취사선택, 온라인 강좌 도입 역량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