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사랑 실천으로, 존경받는 여약사상 구현

대구시여약사대회, 지체부자유학생 등 16명에 장학금 전달

시약 임원과 여약사회원 합동 기념촬영   
▲ 시약 임원과 여약사회원 합동 기념촬영 
  
제25차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 리젠시 홀에서 성대히 열려, 지성과 미덕을 갖춘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증대와 함께 국민건강을 지키고 봉사하고 존경받는 여약사상 구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신성숙 대한약사회여약사회장과 전영술 대구시약사회장 및 임원진과 각구 분회장. 김연창 대구시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김화자 대구시의회의장, 박경순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장과 대구시여성단체 및 장애인단체 대표, 이광우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과 약업관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여약사들의 사회활동 참여 극대화로 약사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높여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위해 힘써나가기로 했다.
  
금병미 여약사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먼저 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회원 최은숙 달서구분회 부회장과 최보화 달성군분회 부회장, 박성민 영남대학교 의료원 전 약제팀장에게 대구시약회장 표창과, 우리들제약 대구지점 팀장 표창용 씨와 팜스임상영양학회 대구지사장 장흥섭 씨, 매일신문기자 김수용 씨에게 김춘자 대회장의 감사패 시상이 있었다.

이와 함께 장애우 재활협회와 학교장이 추천한 대구대 특수교육학과 신광섭(뇌병변1급), 보건고 1년 박지소(지체1급), 광명초등 2년 박준환(시각장애3급)군 등 지체. 뇌성마비. 시각. 청각. 정신장애학생 등 모범학생 16명에게 장학금 전달이 이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김연창 대구시경제부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춘자 대구시여약사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우리 여약사들은 자발적 성금을 모아 대내외 인보사업 및 이웃돕기사업을 솔선수범, 실천해오 있으며, 특히 86년부터 전개해오고 있는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지원사업은 꺼져가는 많은 생명을 구하는 사랑과 봉사의 실천사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밝히고 “또 각종 난치병 환자의 수술비 지원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 장애인지원 및 무료투약사업 등 소외계층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자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그동안 우리 여약사회원이 해야 할 약사직능을 수호함은 물론 지난해는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를 위한 투쟁을 전개해 왔으나 이제는 대국민 봉사자로서의 자세와 약사직능을 위해 희생과 각고의 노력이 요구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숙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약사직능에 대한 사랑을 밑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히고 “국민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선봉에 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영술 대구시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소 전문직능인으로서의 맡은바 소임을 다해오면서 자발적 성금으로 사랑과 봉사를 직접 실천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선도자로 서도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는 점에 대해 저 자신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석식에 이어 있은 제2부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토의에서는 지난회기 주요회무 및 경과보고와 봉사사업 등 결산보고가 있었고 선천성 심장병 등 난치병환자 수술비지원과. 장애자 및 불우이웃돕기사업. 등 대외 봉사활동 전개와. 친목행사 및 교양사업. 마약퇴치 및 청소년 보호사업. 회무활성화 및 직능 개발과 지역사회 활동참여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12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어 제3부 교양강좌에서는 약국 고객만족 CS전문강사 이정아 씨 초청강연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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