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치과병원 "소아~노인까지 치과진료 세분화"

선경훈 원장 "치과병원의 랜드마크" 목표

선경훈 원장   
▲ 선경훈 원장 
  
"병원을 찾는 모든 이에게 언제나 제약 없이 기본에 충실한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것입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의 전통을 지닌 대전 선치과병원 선경훈 원장은 ‘기본에 충실한 진료’를 거듭 강조하며 이같이 말한다.

‘최적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 ‘환자 중심의 병원’,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라는 설립이념을 지닌 선치과병원은 소아치과에서부터 노인치과까지 모든 가족과 세대가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전문화·세분화 시켰다.

특히 치과대학병원이 없는 대전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각 전문 분야를 전공한 치과의료진을 구성했다.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보철과, 보존과, 치주과, 임플란트과 등의 전문과와 안면기형 클리닉, 악관절 클리닉 등 특수클릭을 운영하는 대전 최초 치과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분과 시스템을 갖춘 차별화된 치과 치료와 대학병원과의 개인병원의 장점만을 갖춘 특화된 진료가 많은 환자들을 찾게 한 것. 이에 걸맞게 하루 외래환자는 600여명, 연 환자수는 약 15만명이 선치과병원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몽골 등 해외환자까지 찾아오고 있어 글로벌화 하는 병원에까지 앞장서고 있다.

선경훈 원장은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어떠한 상황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환자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적용해 이기주의를 탈피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병원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한다.

선 원장은 특히 기본에 충실한 진료를 고집하고 있다. 치과 진료의 영역에서는 기본을 무시하고 서두른 치료를 했을 경우 아주 잘못된 예후로 남게 되기 때문이다.

선 원장은 “기본을 무시하면 환자에게 자칫 이중고통을 남겨줄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해 민원과 심지어 법적인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진정 환자를 위한 치료가 무엇인지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선치과병원은 환자가 최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해피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진료 후 환부에 대한 변화, 몸의 컨디션, 지혈은 잘 되고 있는 지 등을 담당 직원이 직접 확인을 하는 것이다.

또 임플란트 식립 후, 사랑니 발치 후, 치주수술 후 등 일일이 체크하고 꼼꼼이 돌봐야 하는 부분이 많아 졌다는 설명이다.

선치과병원은 최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양악수술 시스템을 새로 갖추고 양악센터를 오픈했다. 이전의 턱·얼굴센터를 재정비한 양악센터는 구강외과전문의와 교정과 전문의로 구성, 대전선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의 협진시스템을 갖춰 최상의 전문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양악센터의 소장으로는 다년간 양악수술 분야에만 전공한 윤성회 구강외과 박사를 초빙해 의료진을 더욱 강화했고, 양악수술실, 전용회복실, 전용입원실, 전문간호사와 코디네이터로 맨파워와 시설 등을 재정비 했다.

이 뿐만 아리라 선치과병원은 또 한번 업그레이드해 세계적인 명품치과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꿈꾸고 있다.

오는 8월 기존 치과체어수 52대에서 약 100대로 증축, 30여명의 의료진, 150여명의 직원, 약100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도록 확장해 치과병원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목표다.

이는 단순 외형만 성장하는 것이 아닌 센터화에 역점을 두고 최근 개소한 양악센터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선 원장은 “지난 15년간 치과진료에 열정을 쏟은 만큼 지역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병원의 설립 취지와 이념을 간직하고 늘 변함없이 정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마음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6년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둥지를 튼 선병원은 현재 영훈의료재단(이사장 선두훈) 산하에 대전 목동선병원, 중촌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 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총 900병상을 갖춘 선메디컬그룹은 의료지방화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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