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치료부터 스킨케어까지"

킴스피부과 김형주 대표원장

김형주 대표원장   
▲ 김형주 대표원장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피부과의 본질이라고 생각됩니다. 피부과의 가장 우선은 피부질환 치료가 선행돼야 하며, 그 후 피부미용 클리닉이 병행돼야 합니다.”

20여년간 오랜 세월 축적된 의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질환 치료 및 메디컬 스킨케어시스템을 갖춘 킴스피부과 김형주 대표원장의 말이다. 김 원장은 피부미용 뿐 아니라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킴스를 개원하게 됐다고 소개한다.

김 원장은 “피부미용만을 위한 클리닉이 우후죽순처럼 급증하고 비급여 시술 및 고가의 장비만을 내세우는 현실 속에서 피부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중심으로 피부미용의 이점을 접목, 환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킴스는 만성피부질환인 건선, 아토피피부염, 백반증 치료를 위해 전문클리닉을 운영함은 물론, 엑시머레이저의 발 빠른 도입으로 많은 피부질환 환자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김형주 원장은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아주 사소한 질환에서부터 중병에 까지 쉽게 노출돼 있어 의사와의 접촉이 잦은 편”이라며 “예전의 의사들이 청진기 하나와 따스한 손길만으로도 적지않은 환자를 치료해왔다면 요즘의 의사와 환자라는 관계는 인간관계가 상실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김 원장은 지난 20여년동안 ‘의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진료하는 것’을 최고의 원칙으로 삼았다.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환자들로부터 진심으로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기 위해서다.

김 원장은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환자의 답답함을 들어주는 것이 진료의 시작이고, 때론 그 시작이 진료의 전부다 되기도 한다”면서 “환자의 작은 고민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아야 하며, 항시 ‘경청’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킴스 피부과는 지난 90년 부산시 서구 대신동에 본점을 개원하고 2002년 대연점, 2008년 센텀점을 개원하면서 3개의 병원이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킴스네트워크는 똑같은 이름만 내세운 병원네트워크와는 차별화를 두고 일주일에 한번씩 모임을 통해 의료 노하우를 공유하며 치료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을 논의한다.

또 새로 나온 의료기기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시술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시스템은 킴스피부과의 모든 지점에서 환자에게 치료약에서부터 의료기기, 의료수준까지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특히 킴스는 외국인환자에 대해 국내환자와 동일한 진료서비스 제공과 동일한 진료비를 청구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국내외 컨벤션, 세미나, 에이전시초청 협약체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환자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를 하기 위해 이같은 기본 원칙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김 원장은 “국내 환자이든 외국인 환자이든 모두가 동일한 VIP 고객이며, 평생관리 고객”이라며 “킴스가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고 환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모든 환자를 ‘평생 함께 할, 평생 관리해야할 고객’으로 진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킴스만의 임상적인 경쟁력과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병원과 지역병원의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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