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약사회 제31차 정기총회 개최

국민건강 헤치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시도, 강력저지

  
대구시동구약사회(회장 우창우)는 지난 15일 제이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전회원의 역량과 결집력을 모아 국민에게 신뢰받고 봉사하는 약사상 정립으로 어려운 약업환경 변화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영술 시약회장단과 구본호 대의원총회의장, 각 구, 군분회장, 이재만 구청장을 비롯하여 김학문 경찰서장, 강신화 구의회의장, 권삼집 동구한의사회장, 박영석 보건소장과 정석방 도협부회장, 이광우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혁로 총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우창우 회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우창우 회장 
  
우창우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의약품 결제 회전기일 단축, 카드마일리지 소득세 소급적용과세, 조제료인하 등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한해를 보내야했다며, 여기다 더 힘들게 한 것은 국민 불편이라는 핑계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시도로 인해 회세를 집중시키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다행이 우리약사들은 국민건강을 우선해야하는 소신과 신념이 국민과 국회를 통하여 슈퍼판매 법안을 일단 저지시켰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이어 “그 저지 투쟁에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다며, 그중에서도 큰 힘이 된 것은 특히 단시간 내에 110만명이란 국민서명을 받은 약사님들의 단결력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하고 “우리회원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내빈과 함께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 내빈과 함께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총회는 2부 본회의에서 2011년도 예산안 3000만원보다 374만원이 더 증액되어 결산된 3374만여원의 세입세출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회비인상 없이 이월금 200만여원을 포함한 3000만원으로 편성된 2012년도 예산안을 초도이사회로 위임, 심의 확정토록 했다.

이날 총회는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우창우 회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이 축하케익 절단과 구본호 시약 대의원총회의장의 건배제의로 축배를 들며 동구약사회 발전을 기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조선주(하나로약국)
▲동구청장 표창=오강정혜(메디팜큰사랑약국) 김도엽(세경약국)
▲동구의회의장 표창=이동희(화성약국) 천자희(인애약국)
▲동부경찰서장 감사장=오영희(봉화약국) 최성우(유일약국)
▲동구회장 감사패=이곡지(동구보건소) 최미애(동부경찰서) 곽미희(건보공단대구동부지사) 이태교(동원약품) 김용헌(대웅제약) 윤준수(안국약품)
▲동구회장 표창=박병건(율하우리들약국) 이진엽(기린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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