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에게는 소통의 공간을,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예본안과 조정곤 원장. 예본안과는 종로와 노원, 경기도 인천까지 네트워크로 연결돼 질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예본안과는 ‘빛을 통해 삶의 가치를 새롭게 한다’라는 이념을 핵심을 가치로 삼아 의원 급 의료기관이면서도 대형병원 수준의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고 건전한 의료소비문화를 확산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건전소비문화부문’ 상을 수상했다. 특히 예본안과는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를 원칙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따뜻한 마음은 예본의 기본 정신이며, 배려는 바로 서비스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조정곤 원장은 “수술이 몇 케이스, 매출이 얼마라는 것 보다는 환자를 배려하는 태도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질 높은 진료와 수술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항목이며,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야 환자도 만족한다는 생각에서다. 또 병원이라는 공간은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의 소리가 발생될 수 있다. 조 원장은 단점과 장점 등 이러한 소리를 수집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병원을 개선하고 다듬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직원들이 아무리 친절한 서비스를 선보여도 환자와의 보이지 않은 벽은 존재하게 돼 있다”면서 “우리병원은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이렇게 환자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본안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속 개발해 나가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고개만족 서비스는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풀케어서비스(Full care Service)’와 ‘고객안심 프로젝트’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병원을 들어서면서 나갈 때까지 담당 직원이 일대일로 밀착해 응대를 하며, 모든 직원들이 고객과 같은 눈높이로 편안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종이차트가 없는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의 편의는 물론 서비스의 속도와 질을 향상 시켰다. 진료 공간 외에 종각이 내려다 보이는 4층에 ‘살롱 드 예본’이라는 환자전용 문화공간도 마련했다. 이 문화공간에서는 커피 등의 음료, 오페라 설명회 등의 다양한 문화강좌가 진행된다. 예본안과가 자체적으로 만든 ‘매트릭스 검진 시스템’도 주목 할만 하다. 이것은 총 55가지의 항목을 첨단기기들을 이용해 철저하게 중복 검사하는 복합적인 비교분석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각막 두께’를 검사한다고 할 때 과거 초음파 검사 방법으로 한번의 검사를 하던 것을 레이저나 광학적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사하는 것이다. 조 원장은 “한 가지 장비나 검사법으로 검사결과를 도출하기 보다는 다양한 검사장비와 검사법을 이용하게 되면, 각각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 후 그중 가장 정확한 검사 결과를 갖고 진료할 수 있어 저절로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이어 “의료진은 완벽을 향한 세심하고 예리한 집중력과 숙련된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연구와 첨단장비 부분에도 아낌없이 투자 하겠다”고 말한다. 아울러 “네트워크 체계를 안정시켜 내실을 기한 후,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하나둘 확장시켜 나가겠다”면서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사회적으로 병원에 대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인식됐을 때 천천 히 움직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