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영 신임 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ISOM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01년 10월 김대중 대통령과 이휘호 영부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26개국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대회장(대한한의사협회장) 직을 맡으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최환영 신임 회장은 “지난 2005년 대구 ICOM 이후 각 이사국에서 ICOM을 발전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개최하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며 “오는 2012년 9월 서울 COEX에서 ‘의학의 미래, 동양의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또한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통합의학과 관련 “현대 첨단 의학기술과 전통의학을 접목해 인류 건강 지킴이가 되는 것에 ISOM이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ISOM은 197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4회 국제침구학술대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제13대 한요욱 회장의 제안으로 국제 상호간 이념을 초월해 전통의학 분야의 연구개발과 학술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설립된 학술 단체로 현재 한국, 일본, 대만 등 7개 이사국 소속 27명의 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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