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실로스타졸’은 PDE III(phophodiesterase III)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성분으로, 혈소판 및 혈관에 작용해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과 혈관확장 작용 두 가지 기전으로 동시에 작용해 출혈 위험 없이 강력한 항혈소판 작용을 나타낸다. 심각한 부작용이 없어서 만성 동맥폐색성 질환(버거씨병, 폐색성동맥경화증, 당뇨병성말초혈관병증 등)으로 인한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혈전으로 인한 2차 합병증인 협심증, 심부전, 뇌졸중 등을 예방한다. 은행엽엑스는 뇌혈류 및 말초혈류를 개선하며, 항혈소판 작용 및 치매(알츠하이머성 및 울혈성) 개선 효과를 가진다. ‘실로넥스정’은 이러한 실로스타졸과 은행엽엑스 제제의 병용요법을 간편하게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복합제이므로 환자의 순응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치료 효과가 우수한 제제다. 한편 지난해 5000억 규모의 항혈전제 시장에서 실로스타졸 단일 제제는 연 440억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렸다. 실로스타졸과 은행엽엑스의 복합제제 또한 연 2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국제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로넥스정의 높은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매출을 증대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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