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제12회 회장기 테니스대회 개최

우승 중,서구팀, 준우승에 달서,달성군 팀 차지

  
청명한 초가을 날씨 속에 제12회 대구시의사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25일(일) 오전 8시 조일테니스장에서 개최돼, 중․서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인구의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 친목도모와 신진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98년부터 시작한 ‘대구시의사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선수 및 가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9시 김광원 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종서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건강증진과 우의를 다지면서 건강한 대구시의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년도 우승팀인 달서․달성군 팀의 우승기 반환에 이어 임우택 회원의 선수선서와 대구시의사회 및 구군의사회의 격려금 전달이 있은 후 김철수 심판위원장으로부터 경기 규칙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서 단체전 예선리그에서 조 추첨을 통해 A조에 동․북구의사회와 경북의대 및 가톨릭의대 팀이 B조에는 달서․달성군과 중․서구 팀, C조에는 남․수성구와 계명의대 팀이 배정되어 각각 조별 리그전을 펼쳐 각 조 1․2위가 결선 토너먼트 경기를 펼친 끝에 이날 우승에는 중․서구 팀이 차지했다.

또 준우승에는 달서․달성군 팀, 3위에 가톨릭의대 팀, 4위에는 남․수성구 팀이 각각 차지했다.

전공의 단체전 경기에서는 동산병원과 경북대병원, 두 팀이 출전하여 동산병원 팀이 우승하고, 경북대병원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갈수록 전공의 팀의 출전이 저조하여 신진선수 발굴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단체전 경기 후 가진 개인전은 A조에 이정화․이진우 회원이, B조에는 김종국․백성욱 회원, C조에는 박동열 회원과 김선인씨 조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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