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탐방] “세계적 시력교정센터로 도약할 터”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 "고객의 눈이 바로 저의 눈이죠! "

  
“시력교정술은 일생에 한 번 밖에 할 수 없는 수술로 신체 중 가장 중요한 부위입니다. 이 때문에 수술하는 의료진을 포함한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최고의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물론 부끄럽지 않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최상의 의료진과 서비스로 퀄리티는 높이면서 비용은 합리적으로 승부하겠다는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의 말이다.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최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로 병원명을 변경하고 비앤빛(B&Viit)을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차별화에 나섰다.

김 원장은 “시력교정술로 고객의 눈을 밝히는 것처럼 밝고 새로운 세상으로 도약, 사회·문화적인 공헌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마음의 빛을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한다.

또 그동안의 안과명 중 ‘밝은세상’ 등의 비슷한 명칭이 많아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혼란을 없애고, 타병원들과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갖춰 시력교정술에 있어 세계적인 병원으로 성장하겠다는 단단한 각오도 담겨 있다.

지난 17년 동안 김 원장은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최상의 수술결과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자’는 진료방침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최근 고객의 데이터를 종이차트 대신 디지털로 기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확한 정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수술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는 고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고객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 원장은 “개원 당시부터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모든 자료를 공개하기 시작했다”며 “수술 전 검사자료부터 수술 후 자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의료진은 ‘시력교정술을 하고 난 고객의 눈이 50년 뒤에도 잘 보여야 한다’는 개념을 명확히 인식하고 수술해야 한다”며 “나이가 들면 우리 눈은 녹내장, 백내장, 망막질환 등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수술 하고 난 후 고객들의 예전 정보를 통해 질병을 치료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한다.

곧 병원에서 처음 검사를 하는 시점에서부터 몇 십년이 지난 후 까지도 고객들의 정보를 잘 보관해 신뢰를 얻는 병원으로 자리잡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검사, 수술, 외래진료 등 센터별 전문 인프라를 구축해놓은 것도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만의 차별화다. 검사부터 수술, 외래까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타병원에 비해 검사센터, 수술센터, 외래진료센터가 각각 독립된 공간에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다.

김 원장은 “이는 각 센터별로 세분화 돼 있어 해당진료 특성에 맞춰 전문장비를 비치하고 고객을 응대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외부고객만족’을 기본으로 정하고 ‘내부고객만족’에도 뒤처지지 않게 했다. 서비스와 웃음, 퀄리티를 높여주는 내부고객이 먼저 만족하지 못하면 외부고객 또한 만족하지 못한다는 생각에서다.

김 원장은 “대형화, 전문화, 학술중심의 연구중심 병원을 모토로 세계적인 시력교정센터”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제 병원이 ‘친절’을 내세워 최선의 진료를 다하겠다는 자세는 뒤쳐진다는 것.

고객들은 서비스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최상의 질을 갖춘 최신의 수술을 더 받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수술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의료진들이 모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항상 학습하고 연구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김 원장은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맞춤 진료를 다하기 위해 연구에 있어서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좀 더 전문화된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제적 인증을 통해 외적으로는 해외의료기관의 정보공유 및 활동을 강화, 내적으로는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찾아가기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200여명의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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