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만족하는 '보여주는 병원' 지향"

아이리움안과 강성용·최진영 공동 원장

(좌)강성용·최진영 원장   
▲ (좌)강성용·최진영 원장 
  
“수술만 하고 끝나는 병원이기 보다는 수술하는 눈을 평생 책임지는 병원이 되기 위해 의료진으로서 신중을 기하고 제 역할을 다해낼 것입니다”

‘눈을 새롭게 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아이리움.

강성용·최진영 공동 원장은 환자의 눈과 함께하며 그들에게 빛을 보여주겠다는 단단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지난 7일 강남구 역삼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보여주는 병원이 되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국내 최고 안과전문병원이 되겠다는 각오다.

두 원장은 “강남을 비롯한 대부분 안과에서 사용하는 장비, 의료진의 수술 경력 등의 기본적인 요소는 당연히 갖춰져야 하는 것으로 우리는 ‘보여주는 병원’으로 그 차별화를 뒀다”고 말한다.

이들이 말하는 ‘보여주는 병원’이란 수술 후 10년 20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만족스러운 병원이 되겠다는 것이다. 곧 ‘환자의 각막이 얼마나 절삭 됐는지’, ‘각막 모양은 어떠한지’, ‘각막 두께는 어느 정도인지’ 등 수술 전에서부터 수술 후까지 모든 것을 영상으로 보여줘 신뢰감을 높여나겠다는 원칙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수술 하고 나서 주어지는 보증서 발급에도 신경 쓰고 있지만 수술 후 남게 되는 잔여각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강성용 원장은 “대부분 수술 전, ‘고객의 눈이 어느 정도 나빠서 이만큼 깎으려고 한다’고 말만하지 수술 후 ‘보여주는 병원이 없다’”며 “문을 연 시간을 기점으로 환자 만족이 우선 될 수 있도록 병원의 철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스템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아이리움은 독일의 광학회사인 Carl Zeiss에서 인증 받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종이차트가 아닌 영상차트로 데이터를 평생보관 할 수 있는 장점과 동시에 서버가 자동으로 백업될 수 있다.

또 전문 검안상담사가 상주하고 있는 점 또한 차별화다. 수술 전 상담을 했던 검안상담사가 수술 후 까지 책임지고 눈 검사를 시행한다. 이는 곧 주먹구구식의 방법에서 탈피해 환자에게 1:1케어 서비스를 실행하겠다는 두 원장의 원칙에서다.

특히 10초만에 완성되는 짧은 수술시간이 특징인 아마리스(AMARIS)750s 라식 레이저, 난시가 많은 눈에 탁월한 ifs 레이저 등 검증된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책임지는 시스템을 강조했다.

강 원장은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레이저 장비도 매우 중요하다”며 “검증된 동시에 최신장비인지를 꼭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렌즈삽입술을 하고 나서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간혹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러한 부분을 책임 질 수 있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와 함께 이들은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면서 연구하는 병원, 이를 통해 국내외 학회에서 인정받는 동시에 환자에게 꾸준한 만족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 원장이 발표한 SCI 논문은 34여편정도 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학회에서도 1년 2번정도 발표를 해오고 있다.

학회 자료와 발표 등을 통해 한국인의 눈에 맞는 새로운 술기를 개발한다는 것.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강 원장은 올해 7월 국내 의료진으로서는 처음 한국 알콘으로부터 웰드베스트스킬드서전에서 제공하는 상패를 받았다.

두 원장은 “아이리움을 시작으로 수술 후 본인 각막 상태를 확인하고 보여주는 것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며 “처음 발을 내딛은 만큼 기본부터 탄탄히 내실을 기하고 수술과 진료에 있어 아쉬움이 없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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