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19일 진행된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제18대 조합장으로 송용헌 전 감사가 1033표를 얻어 득표율 52.9%로 차기 서울우유 조합장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1953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21개 투표소에서 이뤄졌다. 송 신임 조합장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제20대, 제21대 감사를 역임하는 등 그동안 서울우유 및 조합원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책임경영, 투명경영, 알찬경영’을 비롯해 조합원의 미래를 위한 대책 확대를 표방한 송용헌 당선자는 오는 5월6일 취임식을 통해 향후 4년간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새로운 수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1937년에 창립된 서울우유의 조합장 선거는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자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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