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약대 초대 학장에 공재양 교수

하우송 총장 “약학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명문 약대 발전 기대”

하우송 총장이 공 학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하우송 총장이 공 학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올해 개교한 약학대학의 초대 학장에 공재양(60) 교수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재양 신임 학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미국 미시시피대학 메디컬센터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삼일제약과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 한국지사에 근무했다.

이어 서울대 약대 연구조교, 충북대 약대 겸임부교수, 충남대 약대 겸임교수, 미 FDA 연구원, 영국 스미스 클라인 비참 중앙연구소 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스크리닝연구부·생명화학연구단·신물질연구단 책임연구원을 역임했다.

하우송 총장은 “공재양 교수는 약학 분야에 현장 실무와 연구·교육 경험이 매우 풍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서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에 꼭 필요한 분”이라면서 “약학대학 신임 교수들과 학생들을 잘 이끌어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을 전국 최고 명문 약학대학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재양 학장은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은 수십 년 동안의 숙원사업인데다 경남지역 최초의 약학대학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대학교 안팎의 기대에 부응해 지역과 나라의 약학 발전과 보건의료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약사와 약학자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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