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성군의사회 제16차 정기총회

“원격의료 도입 반대 건의”

  
‘원격의료 도입 반대 건의’를 비롯한 평일진료 주. 야 구분 폐지 및 토요일 진료를 야간으로 변경할 것 등을 골자로 한 ‘진찰료 정률제 금액 상한 인상건의’와 ‘자율징계권 의협 이양촉구’의 건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대구시달성군의사회(회장 송광익)는 지난 16일 세인트에스튼호텔 7층 상드리에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위의 3개 의안을 대구시의사회대의원총회를 거쳐 의협에 건의키로 하는 한편 어려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전 회원이 화합하고 단결할 것을 다짐했다.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단을 비롯하여 김광훈 시대의원총회의장, 김철수 대구의사신협이사장, 김문오 달성군수와 박미영 보건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채상철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송광익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의사회 크고 작은 행사와 리베이트 쌍벌제 실시 등 의료계의 변화를 재촉하는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었으나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힘을 모아 열심히 잘 대처해 나간다면 좋은 일도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2010년도 주요회무보고와 감사보고, 1,645만여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380만여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의권확립 및 자율계도 추진’과 ‘의료분쟁 조정’ ‘의도의 확립 및 신분보장 대책’ ‘대민의료봉사와 불우이웃돕기사업’ 추진 등 2011년도 주요사업계획안을 비롯하여 1,942만원의 일반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달성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 윤숙연 씨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으로 “마약류 취급자 교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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