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과 위밴드 연구회장인 강세훈 원장이 지난해 12월 송파구에 100병상 규모의 서울SKY병원을 오픈했다. 스카이병원에는 슬관절 수술센터를 비롯한 정형외과, 고도비만 및 내분비외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양한방 협진 등 전문화된 진료를 선보이고 있다. 병원에서는 원스톱 건강검진과 복강경수술, 슬관절 수술 및 여성질환 수술에 대한 4대 의료분야에서 초인류병원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과에서는 위벤드(고도비만)수술, 하지정맥류, 유방, 갑상선 클리닉을 정형외과에서는 무릎인공관절수술, 관절경, 절골술을 산부인과에서는 복강경수술, 요실금, 여성암검진, 여성성형클리닉, 갱년기클리닉, 불임클리닉, 비만클리닉을, 한방과에서는 중풍예방, 척추, 턱관절, 족부, 성장클리닉, 통증클리닉, 피부클리닉을 검진센터에서는 기본검사를 포함한 정밀검사와 개인특화검진까지 진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첨단 무균 수술센터 및 내시경센터와 100병상의 입원시설, 최신 CT와 7개의 첨단 초음파 장비 및 위대장내시경 장비를 도입했다. 또 의무기록 및 영상자료의 디지털화도 구축했다. 스카이병원 여성클리닉센터 박세진 원장은 “건강을 체크하는 검진센터와 치료를 받는 병원의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내과, 정형외과, 부인과, 외과 등 뜻이 맞는 각 과의 의료진들과 의기투합해 병원이 생겨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한다. 병원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건강검진센터에서는 검사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게 원스톱 건강검진으로 활성화시켰다. 박 원장은 “검진 후에도 병원 전속 심리치료사, 운동치료사, 영양사가 상주하고 있어 한 번의 검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맞춤형 상담을 통해 환자 주치의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부인과 영역을 다루고 있는 박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누구보다 여성들의 존엄함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모든 여성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현재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등이 가장 흔한 여성암으로 발생률이 높은만큼 자궁경부암 검사를 비롯한 정기검진이 매우 종요하다”면서 “부인과 초음파 검사는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중년여성의 고민 중 하나인 요실금은 중년 여성 인구의 세 명당 한 명꼴로 국내에 약 3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는 임신이나 노화로 인한 방광괄약근의 탄력 소실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예측 불가능한 실금현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의 불편함, 수치심 등이 유발돼 사회활동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박 원장은 “요실금은 방치할 경우 우울증을 유발하는 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박 원장은 “지역 내 거점병원으로 각 과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역량을 전문화 특화시켜서 지역적으로 송파구를 넘어, 나아가 한국을, 더 나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병원으로 세계적 의술, 상호 신뢰를 원훈으로 발돋움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