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전문 박사로 20여년의 임상경력을 지닌 사과나무치과 김명섭 원장의 말이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는 불편함이 없으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느냐가 성공여부를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또 시술 시 의료진의 입장에서만 이해하고 판단해 치료방침과 계획을 만들어내려 하지 말고 환자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어떤 것을 불편해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그 래서 김 원장은 치료에 들어가기 전, 계획에 있어 환자와의 대화를 우선으로 꼽는다. 그는 “임플란트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식습관에서부터 특성, 등 고유 성질을 파악한 후, 시술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이 모든 것들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환자와의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사과나무치과는 최첨단 CT 3D영상으로 뼈의 밀도를 확인해 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치료를 시작한다. 또 PRP사용 고농출혈장판이라는 치료로 환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것은 환자의 혈액으로 뼈와 결합시켜 임플란트 식립 전 뼈 이식을 할 때, 빠르게 임플란트와 뼈가 결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이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두려움과 공포가 없는 병원’, ‘아프지 않는 병원’을 강조한다. 이 때문에 사과나무치과에서는 아프지 않은 치과 진료를 위해 수면치과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이 치료는 수면진정요법으로 단순한 충치 치료에서부터 임플란트, 매복사랑니 발치 등 치과의 모든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에 심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 한 번에 많은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 치과 마취가 잘 되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 치과 치료 시 구역질이 심한 사람, 턱관절이 좋지 않아 입을 오래 벌릴 수 없는 사람, 고혈압, 심장질환 등 내과적 병력이 있어 안정을 유지해야 하는 사람, 나이가 많은 환자들이 치료 시 부담을 덜기 위해 수면치과치료를 이용하고 있다. 김 원장은 “치료 중 산소포화도, 호흡, 맥박, 혈압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보다 안심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임플란트는 시술 받고 나서 개인의 철저한 관리가 꼭 필요하다. 김 원장은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 칫솔, 치실을 이용한 정성스러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만약 구강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하면 인공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겨 인공치아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3개월에서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서 임플란트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 좋다. “환자 만족이 곧 병원의 성공가도를 결정한다”는 김 원장. 그는 “만족하는 환자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스텝, 환자 이 세부분의 조화가 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의사와 스텝은 하는 역할만 다를 뿐이지 결국에는 환자를 치료하는 같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종속관계가 되는 병원 조직은 발전하는데 있어 미래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나눠져 있는 역할들을 서로 잘해준다면 병원은 분명 성공 할 수 있다”며 “의료진, 스텝, 환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병원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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