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건강한 치아를 동시에"

플로렌치과 오경아 원장

  
“치과는 과학이며 예술입니다. 기존 치과의 이미지가 단순한 뷰티에 머물러 있다면 아트와 과학의 물결을 고려해 그 미래상을 담은 치과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겠습니다”

훌륭한 창조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탄생하며 좋은 브랜드 이미지 또한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된다는 플로렌치과 오경아 원장의 말이다.

치아성형, 치아미백, 심미교정을 전문으로 플로렌치과는 지난 2007년 서울시 신사동에 개원했다.

‘변화시키는 병원’을 추구하는 플로렌치과는 ‘개인맞춤치료’를 원칙으로 케이스에 맞는 최선의 치료법을 권장한다.

오경아 원장은 “모든 치료는 장·단점과 부작용을 가지고 있어 한 가지 치료법만 내세우기보다는 두 세가지 정도의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곧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치료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 원장은 치료에서 연구, 직원들 마인드까지 진료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꾸준히 변화시키려고 노력을 다한다.

오 원장은 “아무리 예쁜 심미시술이라도 치아건강을 고려한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개인의 치아 모양, 배열 등 현 상태에 맞는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찾아야만 치아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최소한의 치아손상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 원장은 또 “치아 성형은 자신감 및 행복감을 끌어올려줄 수 있는 좋은 미용 시술이지만 치아 삭제량이 얼마나 되는지, 치아변색이 오지 않는 방법 등 다양한 상담을 통해 의사와 상의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같은 이유로 플로렌치과에서는 치아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퀵포인트투명교정’을 내세운다. 이 교정법은 교정장치를 부착하지 않고도 탈착이 가능하며 얇고 투명해 비교적 간편한 투명교정이라 할 수 있다.

오 원장은 “요즘 많이 알려진 투명교정과 인비절라인의 경우 투명장치를 이용하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치료범위가 제한적이며 환자가 장치를 착용하는 시간이 불규칙할 경우 교정기간은 길어진다”며 “설측교정 또한 교정장치를 치아 안쪽면에 부착함으로서 보이지 않는 교정이 되지만 교정장치인 설측브라켓이 크고 두꺼워 발음상의 불편함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퀵포인트투명교정’은 기존의 설측교정의 문제점인 혀의 불편함, 발음의 문제 등을 최소화하고 2~6개월 정도 빠른 기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 원장은 “상담 차 방문한 환자들 중 라미네이트를 하기에는 치아삭제량이 많고 투명교정을 하기에는 한계성이 눈에 보여, 전체 일반교정을 하는 치료범위가 너무 많아지겠다는 진단이 나올 경우 ‘퀵포인트투명교정’을 권유 한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오 원장은 모든 시술 후 48시간 이내 주치의가 직접 전화를 하는 ‘주치의 해피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곧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는 생각에서다.

또한 “전화를 통해 궁금증, 유의사항 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는 환자의 반응을 느낄 수가 있다”면서 “이로 인해 환자들의 치아를 보다 더 세심하게 케어할 수 있어 치료성공률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한 명의 환자가 세 명의 환자를 소개시켜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일단 병원을 양적으로 성장시키기 보다는 직원들에게는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고 환자에게는 치료성공률을 높이는 병원으로 내실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먼 훗날 미국의 숄다인스 병원처럼 치아성형, 치아미백, 심미교정에 있어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궁극적인 목표이자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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