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방문화축제에서는 청계천을 따라 걷는 ‘한방사랑 시민걷기대회’, ‘2010인분 한방비빔약밥 만들기’, ‘한방씨름대회’, ‘한방소화제 만들기’, ‘한방막걸리 및 약령대보탕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서울약령시 약령문 거리 진료소에서 사전 신청자 400여명에게 무료 한방 진료를 한다. 서울약령시협회 남궁청완 회장은 “서울약령시장은 조선 초기부터 왕명에 의해 가난하고 병들고 오갈 데 없는 백성들을 무료로 치료해주던 ‘보제원’이 있었던 유서 깊은 곳”이라며 “선조들로부터 고귀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민족의 의약인 한의약의 자긍심을 지켜 서울약령시는 ‘세계 속의 한의약의 명소’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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