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장관, OECD 보건장관회의 참석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7~8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한다.

이번 OECD 보건장관회의는 선진국들의 주요 보건이슈인 보건의료지출의 효율성 제고와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개선에 대한 국제사회와 각국 보건부의 정책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첫째 날 ‘재정적 제약속에서 보건의료시스템의 우선순위’에 대한 토의에서 진 장관은 건강보험재정안정을 위한 지불제도 개혁방안 및 건강보험 수입구조 개선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며, 둘째 날 ‘건강한 선택’에 대한 토의에서는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정책을 소개하고 흡연율 감소 등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강한 정책적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진 장관은 회의 참석 후 프랑스의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 R&D 센터와 코스메틱 벨리 내 아모레퍼시픽 프랑스 지사를 방문해 프랑스와의 보건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연금이 최근 투자한 대형 쇼핑몰인 오 파리노를 방문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현황 및 방향을 점검하고 유럽 및 프랑스의 투자전망에 대해서 보고 받을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지속적으로 해외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런던의 HSBC 빌딩 등 해외 부동산에 약 3조700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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