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의원은 ‘자신의 아름다운 말’을 시어로 표현한 ‘사계절의 울음’과 ‘그래도 지금 곧 다시’라는 2권의 시집을 이미 낸 바 있다. 최근 ‘아세아문예’에서 신인상을 수상, 2010년 여름호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윤 의원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은 지체장애인으로 학창시절 소풍 한 번 제대로 가보지 못한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했지만 종교를 통해 인생의 해법을 맞닿은 시련을 긍정의 힘으로 사회적 장벽을 넘어선 의지의 한국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는 고교 3년 개근을 그 무엇보다도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그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열악한 사회구조였지만 선친의 뜻을 이어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천호동에 한의원 운영과 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소외계층들에 무료 진료 및 결식아동 도시락 제공 등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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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회 입성 뒤에도 소외된 사람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했으며, 전국 장애인 투표로 대한장애인체육회장직에 당선돼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신인상 수상 소식을 접하고 “아마도 마음에 남아 풀리지 않은 응어리를 시를 통해 녹여내고, 무언가 변화의 에너지를 분출해 내야 한다는 시인으로서의 책무가 더 큰 무게로 다가 온 때문에 더욱 정진해 시인에 걸 맞는 의식과 자유로움으로 현실의 상실감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 자신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부끄럽지만 시를 쓸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이제 변화하는 시대 에너지를 분출하는 시인이자 정치인으로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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