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일차의료사업부 마케팅 책임자로 한지헌 상무 임명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7월부터 한지헌 상무를 동사의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 사업부-마케팅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한국노바티스는 혁신과 환자중심의 조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업부를 크게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 스페셜티 의약품 사업부(Specialty Medicines), 항암제사업부(Oncology)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한지헌 상무는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 마케팅 총괄책임자로서, 고혈압치료제 ‘디오반’, ‘코디오반’, ‘엑스포지’, 고지혈증 치료제 ‘레스콜’과 DPP-4 억제제계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가브스메트’ 등 심혈관계질환 및 대사성질환 치료제와 호흡기질환 치료제의 마케팅을 비롯, 모든 마케팅영업 사업부에 제공되는 Marketing Excellence와 E-Marketing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지헌 상무는 지난 2005년 12월 동사의 일반의약품사업부 (OTC) 책임자로 입사해 무좀치료제 ‘라미실원스’, 차처럼 타 마시는 감기약 ‘테라플루’,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브랜드의 신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였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부서가 생긴 이래 거의 3배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면서 OTC 사업부 성장의 한 획을 그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글로벌 최우수 성장마켓에 수상하는 3가지 글로벌 상을 한꺼번에 수상하기도 했다.

한 상무는 일본 마루베니 종합상사 뉴욕 지사의 심사부 매니저로 시작, 영국계 다국적기업인 자딘 메디슨 그룹(Jardine Matheson Group)의 유통부문인 Dairy Farm International의 홍콩 본사, 싱가폴, 뉴질랜드 지사에서 근무했으며, 웰컴(Wellcome),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슈퍼마켓과 매닝스(Mannings) 드럭스토아 체인등 다양한 유통 업체에서 마케팅, 머쳔다이징, 영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경영진으로 활동했다.

한국노바티스 입사 직전까지 Dairy Farm International 을 대표하여 과거CJ와 합작회사였던 CJ올리브영(CJ Olive Young)의 상품팀장 상무를 역임하는 등 약 17 여 년 간 다양한 분야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교를 졸업하였고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 대학에 MBA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지헌 상무는 “전문의약품사업부문의 일차의료사업부 마케팅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환자 중심으로 고객에 충실해온 기업의 가치를 이어 받아 급변하는 내외적 환경에 대응하여 보다 나은 일차의료사업부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이사 피터 야거 사장은 “한지헌 상무는 한국노바티스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리더십과 더불어 추진력과 도전정신,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을 담당해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 마케팅 팀의 성장과 팀웍을 성공적으로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와 함께 개편된 스페셜티 의약품 사업부(Specialty Medicines)에는 감염질환 및 이식면역치료제, 안과질환치료제를 비롯하여 중추신경계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이 통합됐으며 항암제사업부는 기존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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