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첫 여성 대변인에 문정림씨

  
문정림(49)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가 대한의사협회 100년 역사상 첫 여성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3일 36대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상임이사진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하고 의협의 ‘입’ 역할을 담당할 공보이사 겸 대변인에 문 교수를 임명했다.

문 신임 대변인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재활의학박사 출신으로 현재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한국여자의사회 공보이사, 대한소아재활의학회 기획홍보이사, 의협 제33차 종합학술대회 진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사회활동으로 가톨릭의대 동창회 간행이사, 성인뇌성마비 모임 자문의사, 의사수필동호회 박달회 동인,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자동차보험진료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험이사에는 이혁 전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내과전문의를, 신임 의무이사에 오석중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교수, 정보통신이사에 한동석 서울신경외과의원 원장, 정책이사에 박희봉 박희봉소아과의원 원장과 유승모 예산명지병원 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하지만 기존의 참여이사제는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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