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김정곤·박상흠 후보는 전체 대의원 249명 중 231명이 투표해 과반수(116표)를 훨씬 넘은 132표를 획득, 99표를 얻는 데 그친 기호 2번 이범용·김용기 후보를 3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정곤 당선자는 수락 인사말에서 "이 순간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짐이 어깨를 짓누르고 있음을 잘 안다"며 "지지한 분들이나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모든 의견을 겸손하게 듣고 앞으로 3년간 혼신을 다해 이 한 몸 불사르겠다. 3년 후 부끄럽지 않은 김정곤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1987년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후 2002년 대한침구학회 감사를 거쳐 2004년 강남구한의사회장, 2005년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2006년 서울시한의사회장(연임)과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박 당선자는 1988년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2002년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에 이어 2005년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직무대행 및 비상대책위원장, 2006년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연임)을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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