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염 때 먹는 트로키 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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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 때 먹는 트로키 제제

베링거인겔하임, 녹여 먹는 ‘뮤코안진’ 출시

박환국 기자 hwank21@hanmail.net / 2009.12.20 22:31:28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최근 인후염증 및 통증 완화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일반의약품 ‘뮤코안진’(Mucoangin, 성분명: 암브록솔염산염)을 출시했다.

인후통은 목(인두 혹은 편도)의 염증으로 인한 통증으로, 흔히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혹은 이야기를 할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목이 아프면 일상생활 내내 신경이 쓰이고, 괴롭기 때문에 사람들은 헛기침을 하거나, 사탕을 먹거나, 차(茶)를 마시는 등 민간요법을 써 보지만 이런 방법들은 효과가 일시적 이거나, 혹은 너무 더뎌서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뮤코안진은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킨다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뮤코안진은 복용 후 수분 내에 염증이 있는 조직에 바로 침투해 통증을 완화하는 국소마취 효과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항염증 효과를 나타낸다. 뮤코안진의 이러한 효과는 오랫동안 유지되어 목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144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환자의 50%가 복용 후 5분내, 75%가 복용 후 10분내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러 임상시험에서 통증완화 효과는 3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뮤코안진은 상쾌한 박하향으로 간편하게 빨아서 복용하는 트로키 제형이다. 입안에서 녹여 먹긴 하지만, 사탕이 아닌 암브록솔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이다.

별도의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뮤코안진은 1회 1정씩 빨아서 복용한다. 뮤코안진은 하루에 6정, 3일을 초과하여 투여하지 않으며, 1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 단, 증상이 지속되거나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문의: 080-2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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