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프리토플러스’ 80/25 출시

ARB+이뇨제 복합제

  
GSK(대표 김진호)는 고혈압 환자의 효과적인 혈압조절을 위해 새로운 용량의 ‘프리토플러스 80/25’를 출시했다.

GSK는 혈압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고혈압 환자를 위해 보다 강력해진 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와 이뇨제의 복합제제인 ‘프리토플러스 80/25 (Pritor Plus 80/25, 성분명: telmisartan/hydrochlorothiazide 80/25mg)를 지난 12일 출시했다.

이번 발매로 GSK는 기존 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인 ‘프리토’, ‘프리토’와 이뇨제인 ‘hydrochlorothiazide(HCTZ)’ 12.5mg의 복합제인 ‘프리토플러스’에 이어, 이뇨제를 25mg으로 증량한 ‘프리토플러스 80/25’까지 갖추게 됐다.

프리토플러스 80/25는 임상연구결과 Valsartan/HCTZ 160mg/25mg보다 혈압강하효과가 강력했다.

105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평균 이완기 혈압이 95mmHg이상인 1109명의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의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프리토플러스 80/25는 Valsartan/HCTZ 160mg/25mg와 비교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감소효과가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리토플러스 80/25는 프리토플러스 80/12.5보다 혈압강하효과가 강력했으며, 내약성은 유사했다.

한국을 포함한 113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약제를 1가지 복용하고 있으나 이완기 혈압이 95mmHg이상이거나, 고혈압 약제를 2~3가지 복용하고 있으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 1042명 중 프리토플러스 80/12.5를 6주간 투여 후 이완기혈압이 90mmHg 미만에 도달하지 못한 713명을 대상으로 8주간 프리토플러스 80/25 또는 프리토플러스 80/12.5를 투여 후 이완기 혈압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프리토플러스 80/25는 프리토플러스 80/12.5와 비교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유의하게 더 감소시켰으며, 내약성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들 환자들 686명을 대상으로 open label로 6개월간 연장하여 프리토플러스 80/25를 투여한 임상연구의 결과에서도 프리토플러스 80/25의 장기간 혈압강하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2006년도 미국 코네티컷대학병원에서 1000여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연구결과에 의하면 프리토플러스 80/25는 valsartan/HCTZ 160/25보다 혈압강하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도 덴마크의 임상연구결과에서는 프리토플러스 80/25는 80/12.5에 비해 우월한 혈압강하효과를 발휘하면서도 내약성은 프리토플러스 80/12.5와 비슷한 것으로 나왔다”며, “프리토플러스 80/25는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환자나 혈압 조절을 엄격히 해야 하는 당뇨병, 신기능 장애 고혈압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약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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