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회장은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으로 날마다 5000명의 어린이가 생명을 잃는다.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수련하는 전공의들에게 어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금 500만원은 젊은 의사들이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알뜰히 모은 것이라고 한다. 박동은 사무총장은 “전공의 월급이 얼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아름다운 결심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생명과 인권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