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의사대표자회의는 여의사들의 수적 증가와 역할증대에 따라 회원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고,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집행부 임원은 물론 이사, 분과위원장, 지회 임원, 여동창회장, 여교수회 대표 등 여자의사회를 구성하는 주요 조직과 직능을 망라한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국여의사대표자회의에서는 ‘한국여자의사회(지회)와 여동문회, 여교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여자의사회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지회와 각 의과대학 여동문회 및 여교수회의 현황과 역할, 비전 등을 조망해보고, 의료사회에서 여의사들이 당면한 과제와 지향해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의학전공 여학생, 여 전공의 등이 교육 및 수련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여의사로서의 고충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에 대해서도 그동안 전개해 온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장은 “해를 더 할수록 여의사 수가 증가하고 있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여의사 회원들이 의사로서 역할을 더 높여 의료사회에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의료 전문가로서의 신뢰를 쌓아갈 것인지를 고민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여의사회의 내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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