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빠른 항우울제 ‘에스토람정’

명문제약, 세로토닌 2중작용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

  
명문제약(대표 이규혁, 우석민)는 24일 효과 빠른 항우울제인 ‘에스토람정10mg’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에스토람정의 성분은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이다.

시탈로프람의 활성 이성질체인 S-체만 분리한 제품으로 기존 항우울제와는 차별화되는 세로토닌 2중작용을 하는 항우울제이다. serotonin transpoter에 대한 고유한 작용기전으로 신경세포에서 serotonin(5-HT)의 재흡수를 강력하고 선택적으로 억제해 serotonin의 효력을 증강시킨다.

더불어 에스토람이 시탈로프람보다 우울증 치료에 우월한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대뇌에서 세로토닌 농도를 2배 이상 높이기 때문이라는 전임상결과도 이미 발표된 바 있어 그 힘을 더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에스토람은 이러한 선택적 세로토닌 효력 증강효과에 의해 효과발현이 뛰어나며 내약성이 우수하고 CYP450효소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

흰색의 타원형 필름코팅 정제형태로 발매되는 명문제약(주)의 에스토람정은 주요우울장애, 신장애 환자, 간장애 환자에 대하여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1일 1회 복용을 원칙으로 한다. 1정당 보험약가는 79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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