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60여명과 대구경북 포교사단장님을 위시한 포교사 1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축하와 함께 많은 화환과 란 향기 그윽한 법당에서 여법하게 법요식이 진행됐다. 이날 저녁 9시30분을 넘겨 대행 포교사의 집탁으로 천수경 기도를 마치고 10시에 수월심 보살님의 헌화와 덕산 회장님의 헌향 순서로 이어진 가운데 다함께 삼귀의를 부르며 예를 갖추고 무상화 보살님의 반주로 찬불가(보현행원)를 힘차게 불렀다. 이어 반야심경 봉독을 마치고 무량심 보살님의 발원문이 있었고 창립 4주년을 맞아 대구불교약사회의 앞날과 회원 각자의 발원을 담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이날 행사는 또 원행 총무님의 결산보고, 수경 감사님의 감사보고가 있었고 2005년 7월 14일 창립법회를 가진 이후 4주년(제5차) 정기법회를 맞아 새 임원선출이 있었다. 회장직을 두 번 연임해 대구불교약사회를 4년간 이끌어 온 덕산 김태일 회장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원산 박동훈 포교사(명보약국)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원행 이정호 법우와 천수심, 이정애 법우가 각각 선출됐다. 덕산 김태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대불약을 사랑하며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공덕을 부처님전에서 두 손 모우고 힘찬 박수도 보내면서 대불약의 초대 회장으로서 그 공덕 영원히 기억 될 것이라”고 인사를 했다. 신임 원산 박동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덕산 회장님, 원행 총무님 및 임원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그 뜻을 이어받아 회원 각자의 수행정진은 물론이고 이웃과 사회에도 지혜의 등불을 밝히는 전법사가 되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산 박 회장은 이어 “포교의 전초기지 대불약에서 전국 각 지부 약사회의 확산과 각 직장 직능단체에도 속속 불자모임 탄생을 서원하며 회원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조직력으로 전도와 전법의 길에 힘차게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대웅 김상수 포교사단장의 축사가 있었고 회기 이양식과 함께 회장에게 위임된 새 집행부 선임에서는 우선 총무국장에 무량심 김양숙(우주약국) 법우와 충무부장에 대곡약국 최인희 법우를 내정해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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