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희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직을 맡아 진행한 의장선출 투표에서 52표를 얻은 김철수 의사신협이사장보다 5표가 더 많은 57표를 얻은 김광훈 현 의장이 당선됐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10일에 실시된 회원직선제 투표에 의해 당선된 김제형 신임회장이 선임한 각 부서별 상임이사를 추인하고 부의장 2명과 4명의 부회장 중 3명의 부회장(1명위임)과 감사 3명 중앙파견대의원 14명을 비롯한 교체 대의원 선출은 김광훈 의장이 지명한 전 현직회장을 비롯한 9명의 전형위원회에 의해 각각 선출됐다. 총회는 이와 함께 지난회기 감사보고와 10억4,867만여원의 세입세출 결산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건강대구 프로젝트사업 등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홍보사업’과 메디시티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지원 및 연구 등 ‘의료제도 및 정책연구사업’ ‘대국민 신뢰회복 및 계도사업’ ‘학술진흥 및 연수교육’과 ‘대외 홍보와 정치세력화사업’ 등을 골자로 한 13개안의 사업목표아래 각 부서별 2009년도 사업계획안을 설정하고 지난해보다 1,500만여원이 더 증액된 11억3,100만여원의 새 예산안을 확정 통과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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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안심의에서는 대구시의사회장 직선제 선출을 간선제로 변경하는 회칙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재적대의원 3/2이상 출석에서 재석대의원 3명이 모자라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의협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는 △조제위임제도 적정화 건의 △진료비 심사에 관한 건의 △조제위임제도 재평가 건의 △의협회장 간선제 선출 건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 규제 △의료법 전면개정 대처 건의등 11개 안건을 일괄 심의하고 의협에 건의키로 했다. 총회는 또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인적. 물적. 정서적으로 의료인프라가 가장 굳건한 대구. 경북지역에 유치되기를 소망하며, 의료계의 역량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광훈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세계금융위기의 한파는 실물경제 침체로 이어지면서, 의료계 또한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밝히고 “여기에다 건보공단 재정위원회와 건정심의 일방적이고 비민주적인 수가협상을 통해 1차 의료기관 붕괴라는 심각한 현실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 어려움으로 세상을 등지는 회원들의 모습은 참으로 가슴 아프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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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해오면서 시민과 회원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히고 “회원에게 열려있는 의사회, 깨끗하고 투명한 의사회, 화합하고 단결하는 의사회,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사회, 라는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과 회원님들께 사랑과 존경받는 의사회가 되고자 힘써왔다”고 말했다. 김제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님들의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은 앞으로 3년간 대구시의사회를 자신 있게 끌고 가라는 격려와 힘든 현실에 대한 변화의 기대치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고 “현실은 미흡하지만 한걸음 한걸음부터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를 실천으로 나가겠다며, ‘화합과 단결을 통한 더욱 성숙한 의사회를 만들고’ ‘전체회원들의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사회를 내실 있게 운영 하겠으며’ ‘의사회를 바깥사회와 교류하고 참여하는 보다 적극적인 창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는 홍승원 의협부회장과 변영우 부의장,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하여 김성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이석균 경북의사회 의장, 정만진 경북의사회 감사, 등 내빈다수와 홍선희, 조세환, 이원순, 김완섭 정무달 고문등 역대회장과 대의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출된 부회장과. 의장단. 감사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이동철(영남의대 정형외과) 김종서(김종서내과의원) 서경란(서경란산부인과의원) ▲대의원의장=김광훈(김광훈산부인과의원) 부의장=박진석(박진석내과의원) 전동석(계명의대진단검사의학과) ▲감사=이정근(수성구보건소) 신순희(신소아과의원) 손찬락(한영한마음아동병원) ◇수상자 명단 ▲제12회 학술상=최영철(영남의대 약리학 조교수) 장성호(영남의대 재활의학과 부교수) ▲의협회장 표창=송광익(공보이사) 안명환(영남의대 정형외과 교수) ▲대외 감사패=김진웅(대구시보건위생과) 배경숙(건보심평원 대구지원) 김윤태(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 이호준(매일신문 기자) 김상만(북부경찰서 정보과) 이정환(의협신문 기자) 이창진(메디게이트뉴스 기자) 유승현(의협 회무지원국) 노희복(대한의사협회) ▲회장 공로패=상영호(수성맑은피부과의원) 김태형(미래내과의원) 서헌석(가톨릭의대 진단검사학과 교수) ▲ 분회 모범직원 표창=이용석(대구의료원) 박미자(오정형외과의원) 배정인(계명의대 동산의료원) ▲직원 표창=김영성(의협공제회 대구,경북주재소장) 최희정(총무부 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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