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성군약사회 제14차 정기총회 개최

풍요로운 사회건설에 약사가 앞장서 기여하자

  
대구시 달성군약사회는 지난 17일 오후 8시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9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2,822만여원을 심의 확정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이 되어주는 약사회, 풍요로운 사회건설에 약사가 앞장설 것 등을 다짐했다.

배웅탁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먼저 회 발전에 공헌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박새해 직전총무위원장에게 재직 공로패가 수여됐고 달성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박미현 보건소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기동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미국 발 금융위기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가하면,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방안이란 미명으로 전문면허증마저 거대자본의 지배하에 두고자한 서글픈 정부정책으로 일시적으로나마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말하고 “그렇지만 올해부터는 약대6년제가 시행됨으로서 우리약사들도 글로벌 하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약사사회에 이러한 움직임은 약의 전문가로서 국민 앞에 신의 이름으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이자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을 가장 가까이서 약사직분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돌봐주고 서로의 힘이 되어 주면서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약사가 앞장서 기여하자”고 말했다

오한희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08년도 세입액 3,347만여원중 세출액 1,611만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1,736만여원을 차기이월금으로 결산된 지난회기 세입세출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2,822만여원의 2009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는 구본호 대구시약회장단 및 7개 구분회장과 양명모 대구시의원, 박미영 보건소장, 조광래 도협회장, 이용익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제약 및 도매업계관계자가 내빈으로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정순복(삼성약국) ▲분회장 표창=손대영(옥포약국) ▲분회장 감사패=권선영(달성군보건소) 김성태(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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