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민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먼저 추연재 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김종현(유한약국)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이, 권혁자(새현약국)회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곽영희(조인약국)회원에게 분회장 표창, 최현주 씨(서구보건소)에게 감사패가 각각 주어지는 등 8명의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불우학생 5명에 대한 장학금 100만원을 서중현 구청장에게 전달됐다. 총회는 2부 본회의 의안심의에 앞서 박주영 총회의장의 달서구분회 전출로 인해 김성식(솔밭약국) 전 회장을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새 총회의장으로 보선했다. 이와 함께 차기 이월금으로 167만원을 두고 결산된 2,581만여원의 2008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5,285만여원의 장학회 기금 운용 심의와 감사보고 등을 그대로 승인하고 회비인상 없이 책정한 2,500만원의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는 또 제2부 본회의에 앞서 온누리미소약국 양명석 회원의 가야금 산조, 우리민요 ‘아리랑’과 ‘도라지’ 등 한국 전통음악 공연을 펼쳐 딱딱한 총회 분위기를 부드럽게 연출, 참석 회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추연재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기축년 새해를 맞이해 먼저 회원님들 약국에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하나 오늘 총회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하고 “그간 서구약사회장을 맡아 온지 5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우리 회원님들께서 보내준 성원과 염려,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신데 대해 정말 감격스러울 정도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님들이 보내준 성원에 잊지 않고 서구약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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