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른 소아마비 백신이 수입 완제품인 반면 아이피박스주(IPVAX)는 네덜란드 백신연구소(NVI)로부터 원료를 수입,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웅제약이 완제품을 직접 제조하여 판매한다. 네덜란드 백신연구소(NVI)에서 개발한 아이피박스주 백신의 원료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 1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 수십년 간의 사용 경험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네덜란드 백신연구소는 국가 예방사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으로, 기본 소아 백신을 포함한 여러 백신을 연구 및 생산하여 자국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아이피박스주는 프리필드 시린지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접종량이 정확하고, 미생물에 의한 오염의 위험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며, 1회에 0.5ml씩 생후 2, 4, 6개월에 1회씩 접종하고 만 4-6세에 1회 추가 접종한다. 소아마비백신 국내 총 시장규모는 1년에 약 180만 도스로, 대웅제약은 아이피박스주 발매 1년 내 시장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백신사업부는 “세계적인 네덜란드 백신연구소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제조하는 아이피박스주의 발매로 국내 소아마비 백신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지고, 소아마비 백신에 대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며 “이번 아이피박스주의 출시는 향후 대웅제약이 백신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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