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 2008, 추계 종합학술대회 성료

경북의대 강당에서, 회원 400여명 참석 성황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원기)는 지난 2일 경북의대병원 10층 대강당에서 2008년도 하반기 회원 연수교육을 겸한 추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6시간에 걸쳐 실시된 이날 학술대회는 개원 회원들의 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일반연제와, 마약류 관리체계 및 준수사항과 관련한 의료인 “마약류 취급자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원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개원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술연제와 훌륭한 교수님을 초빙하여 추계종합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오늘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님들께서 평소 진료실에서의 임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북도 식품안전팀 김병국 팀장으로부터 “마약류 취급자 교육”이 있은 후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권중구 대구가톨릭의대 내과학 교수의 “만성변비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학술강의를 시작으로 4편의 학술연제와 의협 안양수 기획이사의 “의사장터 설명회”를 비롯하여 주수호 의협회장으로부터 “최근 의료현안”에 대한 설명과 정책사업추진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또 의협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의협역사와 각종 사건들을 중심으로 담은 특별 사진전시회를 함께 개최하여 참석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연제와 연사는 다음과 같다

△마약류 취급자 교육-(김병국 경북도 식품안전팀장) △만성변비의 원인과 치료-(권중구 대구가톨릭의대 내과 교수) △한통의 전화로 여섯 명의 생명을(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에 대한 의사의 역할)-(조원현 계명의대 외과 교수) △의사장터 설명회-(안양수 의협 기획이사) △여행의학-(이동욱 동국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심장 돌연사의 예방-(조용근 경북의대 내과 교수) △의료현안-(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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