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속고 있다. 한약사 문제, 정부는 즉각 해결하라

울산시약사회 2026년 정기대의원총회, 5일 개최

울산시약사회 2026년 정기대의원총회, 한약사 문제 성토

지난 5일자로 141일째 릴레이집회로 있는 약사와 한약사간 직역의 면허범위 문제로 비화돠고 있는 가운데, 박정훈 총회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열린 제29회 울산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회장 유효성)는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비장한 결의로 총회장이 성토장으로 변모했다.

지난 5일 8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16개 시도 지부분회 중 먼저 개최된 총회서 "한약사는 약사가 아니다.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 국민은 속고 있다. 30년째 방치되고 있는 한약사 문제, 정부는 즉각 해결하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정훈 총회의장은 개회사로 "한약사 문제, 비대면 진료 참고용 약제로 약사의 전문성과 공공성에 도전받는 시기이고 의약품은 일반 소비재가 아닌 공공재인데도 의약품을 가격이나 편의성 호르몬으로 다뤄졌던 것이 문제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창고형약국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전문성과 공공성을 흔들 수 있는 사안으로 마약의 원료가 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든 것을 대량 진열하는 것을 울산시약사회에서 이슈화했는데, 결국 무너지는 것이 동네 약국이다."면서 현 세태에 강하게 일침을 가했다. 

유효성 울산시약사회장

유효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창고형 약국 문제, 비대면 진료, 한약사 문제, 필수 의약품의 대체 조제 문제 등 많은 문제와 대체 조제뿐 아니라 성분명 처방에 대한 문제까지 여러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 지부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고 누군가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함께해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다짐했다.

대한약사회 황금석 부회장님은 격려사로 "저는 한약사 문제를 담당을 하고 있고 정책과 정보통신을 담당하고 있다"며. 대약회장은 "창고형 약국 문제에 대해 단호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하며 약사 윤리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슈도에페드린 성분을 함유한 액티피드의 무분별한 판매 사례에 대해 자체 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소에 대해 약사 법령에 따른 징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회에 처분 요청하는 등 약사 직능의 공공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울산광역시약사회는 울산경찰청과 협약을 통해 북한 이탈 주민 의료 지원에 나서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웃들에게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과 복약지도, 필수의약품 지원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보건 안전망 강화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약사가 국민 모두의 책임을 지는 필수 보건의료인임을 실천으로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이다. 대한약사회는 국민의 안전과 공공성이라는 원칙을 굳건히 지키며 국민 건강 증진과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의약분업 이후 오랜 숙원이었던 대체조제 사후 통보 간소화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2월 2일부터 시행되고 있고 또한 지난해 수가 협상에서 2026년 약국 수가를 3.3% 인상하여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약무직 공무원에 특수 근무 수당도 40년 만에 100%를 인상시켜 약국 현장과 공직약사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어 냈다.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성분명 처방 의무화를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 역시 국회에 발의되어 논의가 진행 중에 있고, 의약품정책연구소에서는 성분명 처방의 제도가 약품비와 사회적 비용을 포함해 총 9조 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대한약사회장 수상자

시상식에서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 울산지부 조장호(삼산하나약국), 권영호(정성약국), 대약 총회 시상/박정헌(건우약국)

복산 여강 약사 대상 : 김성민(중앙병원/ 5대 지부장, 심야 응급 약국 개설 등 공로) 

울산지부장 표창패 : 표정환(울주군분회). 조윤서(울산대병원)

20년 근속약사상 : 이평호(혜화약국), 홍은혜(스카이약국)

한편 보강 복지재단(이사장 김용관)에 이웃 성금 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에 이어 울산시여약사회에서 누리 모하마드 살라우딘 학생과 누리 무스타크 아흐마드(아프가니스탄 약사 가족, 학부형)에 대한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총회는 회의에 들어가 총대의원 145명 중 55명 참석, 38명 위임으로 성원보고 후 2025년 약사윤리위원회. 정책위원회 등 각각 사업실적보고와 임명섭 감사의 회무와 재무 정기감사 사항이 담긴 감사보고에 이어 2억9000여만원의 2026년도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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