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해관리협의회,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2기' 출범

문옥륜 명예교수 의장, 서구일 대표원장 위원장... 대중화 속 안전성 인식 제고 노력 지속

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가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를 의장으로,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기 체제를 출범했다.

2기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안전사용 가이드라인 확립, 소비자 인식 개선 교육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환경의 안전성 제고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기 위원회는 학술, 교육, 홍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술위원(송기훈, 김규봉)은 피부외과와 독성학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가이드라인 확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위원(노미령, 박제영)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 안전사용 간담회를 진행하여 대중의 안전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사무총장(허창훈)과 홍보위원(안호림)**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자를 대상으로 3차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3개년도 리포트를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구일 위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을 처음 접하는 연령은 낮아지고 있지만 내성 등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해 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옥륜 의장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국내 가장 대중화된 미용 시술이지만, 안전한 시술 환경 조성 노력은 여전히 필요하다"며 "2기 위원회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안전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기 위원회는 이미 보툴리눔 톡신 규제 및 관리 현황 조사, 안전사용 가이드라인 마련,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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