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약대생 인턴십 통해 제약 산업 진로 탐색 지원

4개 대학 18명 참여, 8개 부서 실무 경험... 선배 멘토링 통해 진로 탐색 심화

한국오가논이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인턴십은 6월부터 약 15주간 덕성여대, 삼육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4개 대학에서 선발된 총 18명의 약대생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약대생들이 제약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키워 진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RA(허가), PV(약물감시), 마케팅, 의학부, 대외협력, 품질, 교육, BD(사업개발) 등 총 8개 핵심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제약 산업의 폭넓은 직무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의약품 인허가, 안전성 모니터링, 시장 분석, 제품 전략 수립 지원 등 약학 지식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체감했다.

특히, '선배와의 만남' 세션에서는 약사 출신 현직 직원들이 부서별 역할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의료기관 현장 방문, 사내 ESG 캠페인 기획 및 실행 등에 참여하며 현장 실무 역량과 조직 내 소통 및 팀워크 가치를 경험하는 등 깊이 있는 진로 탐색 기회를 얻었다.

약대생 대표를 맡은 이화여대 장인영 학생은 "실질적인 업무 경험과 선배와의 대화, 멘토링 등을 통해 제약회사에서 약학 전공자가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오가논 측은 "기업과 학생 모두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윈윈의 기회였다"며, 인턴십 참가 학생들이 환자와 사회를 위한 가치를 실현하는 제약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