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제23회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 성황리 개최

팔공산국립공원에서 회원 화합과 친목 다져

경북의사회는 지난 29일 팔공산국립공원에서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2025년도 제23회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가 지난 28일 팔공산국립공원 영천 치산계곡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길호 회장을 비롯해 도황 대의원회 의장, 정만진, 이석균, 김재왕, 이우석 고문 등 주요 인사와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함께한 이날 등반대회는 개회 인사와 등반코스 안내, 단체 기념촬영에 이어 본격적인 산행 행사로 이어졌다.

산행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길호 회장

비가 잠시 내리기도 했으나 비교적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산행은 △수도사 관람 코스(치산관광지 부설주차장↔수도사) △치산계곡 탐방 코스(치산관광지 부설주차장↔수도사↔공산폭포↔현수교)등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에서 연수 중인 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생들도 초청돼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산행을 마친 뒤 회원과 가족들은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와 뒷풀이를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곽동윤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뒷풀이 행사에서는 내빈 소개와 인사,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이길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등반대회는 회원과 가족이 함께 체력을 단련하고 서로 간의 결속을 다지며,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무엇보다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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