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지난 29일 회관 1층에 마련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대구지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봉사는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과 의과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참여하여 외국인근로자 100여 명을 신청 접수받아 내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가정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환자들에게 진료 및 투약을 병행해 무료진료봉사를 펼쳐 이들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삼도 의료봉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말을 반납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진료봉사에 참석해 주신 봉사단원과 의대학생 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한국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중 의료기관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오늘 진료를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진료팀은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심삼도 봉사단장을 비롯하여 김정수 감사, 하연옥 부회장, 이준엽 홍보본부장, 강형옥, 지승우 기획이사, 김창곤 홍보이사, 김성수(다나을의원) 회원, 노형균(대구교도소 부속의원) 회원, 박은찬(분홍빛산부인과의원) 회원, 신태원(신내과의원) 회원, 표동철(제일연합정형외과의원) 회원과 의과대학생 봉사단 1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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