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저출생대책위원회의 개최

이길호 회장 "경상북도가 아이 낳고 살만한 곳이 되는데 이바지 할 수 있게 하자" 강조

경상북도의사회 저출생 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지난 2일 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저출생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20일 경상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라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원 이상 성금 기부를 위하여 경북의사회 저출생과의 전쟁 자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추진 사업 공모에 참여하면서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사업 추진 방향 및 계획에 대한 논의하는 첫 회의를 가졌다.

대책회의는 먼저 난임·노산 부부를 비롯해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시․도민을 대상으로 '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건강한 임신과 난임 극복'를 실시해 출생·분만·난임 극복의 실질적인 의료전문가(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를 초청해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 위한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사업에 대한 홍보와 저출생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통해 의학적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부터 지역의사회와 협조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라디오 광고, 포스터 제작 및 현수막 게시, 유튜브 촬영 등 저출생 극복 운동 캠페인, 저출생 극복 가이드북(자료집) 제작 및 배포 등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모습과 존경받는 의료인상 구현과 더불어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사업 참여로 경상북도의 위상을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이길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질적으로 저출생 극복과 가장 밀접한 의사회가 저출생 극복 사업에 참여하여 경상북도가 아이 낳고 살만한 곳이 되는데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오늘 첫 회의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저출생 극복 사업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출생대책위원회는 이길호 회장을 비롯하여 김대영 위원장, 김만수·이준영·정다은·류지안·이재욱·김현정 위원, 곽동윤 감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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