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성군의사회는 지난달 22일 대구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회원 및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서보영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
고재진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서보영 회장의 개회사와 내빈소개,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의 격려사, 김정철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서보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내빈 및 임원, 달성군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고 전하고 "오늘 총회는 축하의 자리지만 현재 의료현안은 우리들에게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힘과 지혜를 모아 실천한다면 이 난국을 해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우리 대구시의사회를 잘 이끌어주신 정홍수 회장님과 김정철 의장님의 수고와 노고에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지난 3년간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지만, 능력의 한도 내에서 달성군의사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며 "무난히 3년 회무를 잘 이끌어 가게 도와주신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있은 시상식에서는 신종원, 박준우 회원에게 달성군수 표창장, 달성군보건소 윤이솜 주무관에게 감사패, 고재진, 신종원, 박준우, 추중엽·이재필, 이창환, 이철호 회원에게 우수회원상을 시상했다.
1부 개회식 이어 전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를 위한 릴레이 궐기대회가 진행하고 김덕수 정책이사로부터 결의문 낭독 및 구호제창이 있었으며, 회원들의 힘찬 목소리와 함께 1부 회의가 마무리했다.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주요사업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를 의이 없이 받아들이고, 2024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임원선출에서는 서보영 회장을 재신임 추대하고, 부회장에 고재진 회원, 감사에 신종원, 채상철 회원을 선출하는 한편 상임이사 선출은 회장단에 위임 선출도록 했다.
서보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달성군의사회장의 임기를 3년 더 수행하게 되었다며, 현재 상황이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해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보영 달성군의사회 10대 회장은 1996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달성군의사회 9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대연합외과의원장으로서 달성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