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중구의사회(제석준)는 지난달 23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지성우 현 부회장(SM영상의학과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과 김정철 대의원회 의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당선인, 이원순 명예회장, 최용준 감사, 박원규·이상호 부회장을 비롯한 중구의사회 이관식 고문 등 많은 내빈이 함께 했다.
제석준 회장은 개회인사에서 "지난 3 년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 불합리한 의료현안으로 인해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힘든 상황일수록 하나가 되어 잘 헤쳐나가길 바라본다"고 밝히고 "다시 한 번 오늘 중구의사회 총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이제 중구의사회 회원으로 돌아가지만 새로 출범하는 임원분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부 본회의에서는 지난 회기 주요사업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를 원안대로 받아들이고, 의료제도 및 정책연구사업과 시민건강증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2024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임원개선에서는 지성우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에 조창식 원장(닥터조제통외과의원), 정태균 원장(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을, 감사에는 서영익 원장(성누가종합내과외과의원), 김흥동 원장(S삼성성형외과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의협 중앙대의원 제1선거구 중구·서구 선거구 비례대의원에 김정철, 박원규, 지성우 원장(중구), 정홍수, 김창수 원장(서구)을 교체대의원은 제석준·손준혁, 정태균 원장(중구), 이동욱·권도엽 원장(서구)을 선출하고, 대구시의사회 파견대의원 선출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지성우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잘 이끌어주셨던 제석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고문님들과 선배 회원분들께 누가 되지 않고 스스로에게도 후회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저를 포함한 중구의사회 임원진에게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총회는 또 정부의 의대생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강행에 절때 반대한다는 릴레이 궐기대회 가졌다.
지성우 신임 회장은 1994년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연구강사, 곽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2003년부터 중구 SM영상의학과의원을 개설해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의사회 활동으로는 2015년부터 중구의사회 재무이사와 기획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년간 회무에 참여해왔다.
한편 이날 시상엔 중구청장 표창에 서영익 원장(성누가종합내과외과의원)·조창식 원장(닥터조제통외과의원)·지성우 원장(SM영상의학과의원)이 수상했으며, 중구의사회 공로패는 손준혁 원장(우리내과의원)·이동은 원장(리즈성형외과의원)·하미희 원장(우리들제통의원)·하승우 원장(하승우내과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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