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약사회(회장 양경숙)는 지난 11일 대구시약회관 2층 강당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도 새 예산안 6500만원을 심의 확정하는 한편 대약을 중심으로 하나로 되어 약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용일 대구시약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각 구·군 분회장, 김태연 동구부구청장, 류성걸, 강대식, 조명희 국회의원, 김정용 동구보건소장, 박용규 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장을 비롯하여 현준호 대경의약품유통협부회장, 최주용 대경제약협의회부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장성준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우창우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구약사회를 이끌어주신 양경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대구시약사회 조용일 회장과 임원들께 회원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바쁘신 중에도 총회에 참석해 주신 내빈 및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리며,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 드린다"고 전했다.
양경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코로나19를 벗어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이었다며, 그러든 중 '전국분회자랑 콘테스트'에서 우리 동구약사회가 우수상, 대구시범약업인 체육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며, 특히 분회자랑 콘테스트는 전국에서 회무를 잘하는 분회에 주는 상이라 더욱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동구약사회는 의약품 안전사용교육과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해오며, 약국 안으로는 부작용 보고와 생면존중홍보대사활동, 치매안심약국, 마약중독예방상담약국 등 여러 가지 사업을 묵묵히 해왔으며, 이는 약사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이 또한 봉사정신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와 함께 "우리는 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렇게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의약품 품절 사태, 약사와 한약사를 정확히 구분 짓지 못하는 모호한 태도, 그리고 문제점에 대한 보완 없이 시작된 비대면 진료 등은 우리 약사들을 힘들고 분노케 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금 안 되는 일이라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분회를 시작으로 시약사회, 그리고 대한약사회가 하나로 뭉쳐 우리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본회에서는 1,750만여 원의 이월금을 남기고 집행된 4980만원의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는 한편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새 예산안 6500만원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또 본회의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이웃돕기성금 200만 원을 김태연 동구부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시약회장 표창=윤지영(동방약국)
▲ 동구청장 표창=조채량(파티마병원), 김조은(새인성약국)
▲ 회장 감사장=정계순(국민건강보험공단), 최원자(동구보건소), 정은진(동부경찰서), 전중혁(동원약품), 김현동(유한양행), 장홍섭(팜스임상영양학회)
▲ 회장 표창 : 추연란(소원약국), 여희율(인성약국)
▲ 회장 공로상 : 전기출(파티마삼성약국), 권률(권약국)
▲ 행복가족상 : 박새울(이안약국), 유한영(팜프라자약국)
▲ 건강지킴이상
- 최우수반 : 10반(반장 정구영), 11반(반장 김조은)
- 최우수약국 : 이동희(화생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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