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가 지난 2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항시 보건단체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돼 포항시 김남일 부시장과 포항시의회 김종익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재 국회의원, 포항시장애인시설연합회 황순희 회장을 비롯하여 포항시 김정임 남구 보건소장 등 많은 내빈과 포항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보건단체 회원들의 공연을 감상했다.
이날 음악회는 포항시치과의사회의 밴드덴포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포항시간호사회의 Lucy(빛) 합창단, 난타팀 공연, 포항시의사회 중창단의 포메디 코러스 합창, 포항시한의사회의 한울림 중창단, 사회복지법인 애명의 김준성 피아니스트 공연, 포항시약사회의 파모니 합창단의 공연이 있은 후 화합과 소통의 마음을 담아 출연진 전원이 함께하는 합창 무대로 마무리 했다.
보건단체 음악회를 주최한 포항시의사회 김우석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복지로 더 나은 미래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응원의 마음으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덧붙여 "공사다망한 와중에도 열심히 준비해주신 여러 단체 회원님과 지휘자 및 반주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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