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연석회의 개최

국민건강 수호와 올바른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한 1인1정당 가입운동 전개

대구·경북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25일 오후 7시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보건복지의료연대 중앙회 및 지역대표와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 수호와 올바른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위해 만들어진 간호법 등 국민건강 수호를 포기하고 보건 의료계의 고견을 외면한 보건의료정책들이 계속해 이어 나오고 있어 400만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앞으로 다가올 총선에서 이와 같은 비상식적인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난 5월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킨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총선기획단을 중심으로 보건 의료계의 의견을 담은 올바른 보건의료정책들이 내년 4월 총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정책들을 정치권에 제시하고자 400만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연석회의가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 등록을 시작으로 먼저 대구시의사회 김용한 기획이사의 대구·경북 간호법 규탄대회 경과보고가 있은 후 7시부터 대구시간호조무사회 전영희 총무이사와 공동사회로 회의가 진행됐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제1부 개회식에서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은"대구 경북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하고 "간호법은 직역 이기주의에 주안점을 둔 법으로 통과 시 의료 시스템 전반에 큰 혼란을 초래하여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 자명하다며, 간호사 단체를 제외한 모든 보건복지의료단체가 이를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상식적인 일에 대해 14개 보건복지의료단체가 국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지되었다."고 밝히고 "우리는 간호법 같은 정치논리에 따른 의료악법을 막고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고자 내년 총선을 대비하여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게 되었다며, 총선기획단을 통해 우리 보건복지의료인들의 목소리를 입법부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그간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은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서 협상 아닌 협상으로 마무리되기 일쑤였다"며 "의료계와 환자의 건강권을 수호하고자 뜻을 함께 했던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님도 반갑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올바른 미래 보건의료정책이 내년 총선에 반영되고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국민의힘 국회의원님과 함께할 것이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 모두가 공정하고 공평한 위치에서 의료정책을 논하는 그날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이어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축사에서"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켜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후보자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성민 의협대의원회 의장은"의료악법으로 인해 의료현장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필수의료가 무너지고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으며, 의료를 초토화시키는 규제일변 정책이 아닌 합리적인 의료정책을 추진하는 정당을 총선기획단을 통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과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격려사를 끝으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제2부에서는 대구시의사회 김용한 기획이사의 총선기획단 경과보고와 자유토론, 이어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치과의사회 박태근 회장, 응급구조사회 강용수 회장, 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백설경 회장, 작업치료사협회 이지은 회장, 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 등이 각 단체들의 현안문제들을 소개하고, 총선기획단을 통해 특정 직역의 이익만 대변하는 법과 정책이 아닌, 모든 보건복지의료연대 직역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과 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내년 총선까지 함께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한(좌)기획이사와 전영희(우)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은 또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을 중심으로 올바른 미래 보건의료정책들이 내년 총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정책을 제시하고, 400만 1인 1정당 가입하기 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기로 하는 한편 내년 4월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합리적인 보건복지의료정책을 제시하는 정당과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재다짐 했다.

이날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호영 의원과 김상훈 의원, 류성걸 의원, 이인선 의원, 홍석준 의원, 조명희 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400만 14개 직군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대한응급구조사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한국노인복지중앙회·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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