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는 조명희 국회의원 사무실(대구동구발전연구원)앞에서'간호단독법'찬성위한 대구시간호사회의 1인 시위가 진행되고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반대시위를 지난 24일〜25일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안원일 동구의사회장이 각각 1인 시위에 들어갔다.
대구시의사회는 계속해서 임원과 동구의사회 임원이 매일 참여하기로 하는 등 간호법이 저지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위에 참여한 정홍수 회장은"간호법 제정 추진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민주당이 간호직역의 표심을 얻기 위한 정치 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는 간호법 문제가 의사와 간호사의 싸움으로만 비치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의사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단독법이 시행될 경우 개별법 난립으로 현행 보건의료체계 붕괴 초래, 의료법과 간호법과의 이원화 체계 고착화, 의료관계법령 체계에 미부합, 간호사 업무영역 확대 및 단독개원의 단초 우려, 간호사 직역만의 이익 실현 대변, 간호조무사 일자리 위협, 장기요양기관의 붕괴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간호법에 반대하는 13개 의료 직군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대한응급구조사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한국노인복지중앙회·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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